아무리 위대한 골퍼라고 해도 모든 샷을 항상 온 그린에 성공할 순 없다. PGA와 LPGA 평균 온 그린 확률이 70% 정도인 것을 보면 골프가 쉽지 않은 스포츠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린 주위에서 구사하는 칩샷에 대해 알고 있어야하며 중요한 순간에 정확하게 구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진 속 김해림 프로의 모습을 보고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이상은 구사하게 되는 그린 주위 칩샷에 대해 배워보자.
짧은 거리의 그린 주위 칩샷 어드레스 모습은 풀 스윙을 하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스탠스는 훨씬 좁게 서야하며 그립은 짧게 잡고 공과 몸의 거리는 보다 가까워야 한다. 공의 위치는 중앙보다 뒤쪽에 놓아야 하며 체중은 앞쪽으로 이동시켜 주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보다 정확한 볼의 임팩트를 위한 준비 자세이다. 단 하나라도 놓친다면 퍼트를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거리에 공을 가져다 놓는 것은 어렵다. 올바른 어드레스만 잘 만들어 준다면 좋은 칩샷 또한 보다 쉽게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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