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퍼트 실수하지 않기 평소보다 고개를 숙여 눈을 직각으로 공을 바라봐 준다.
임진우 2018-09-03 10:37:45

성공하면 당연하고 실패하면 모든 감정이 무너지는 듯한 샷이 쇼트 퍼트이다. 골프 점수인 타수는 공이 클럽 헤드에 맞는 횟수를 합한 것인데 300야드를 넘기는 임팩트와 30센티를 가는 스트로크는 굉장히 다른 모습이지만 결국엔 같은 한타다. 모든 홀의 마지막은 쇼트 퍼트로 마무리되며 이것은 꼭 성공시켜야 한다. 그래서 다이내믹한 기분을 느낄 수는 없지만 성공적인 한 타를 위해 우리는 퍼트 연습을 개을리 해서는 안 된다.

양지호 프로의 쇼트 퍼트 스트로크를 보면 단순함의 극치를 보는 듯하다. 어드레스는 모든 것이 바르게 정렬되어 있고 스트로크는 바르게 정렬된 모습이 흐트러지지 않는 범위해에서 양팔과 클럽헤드만 홀컵을 향해 움직여준다. 양지호 프로의 쇼트 퍼트 어드레스를 보면 평소보다 고개를 숙여 눈을 직각으로 공을 바라봐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해주면 스트로크는 좀 더 바르게 만들어지며 임팩트 직전에 머리가 들려 올라가는 일도 억제된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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