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파워는 스피드를 만들어 내는데 있다. 클럽 스피드,볼 스피드 등 거리를 뜻할 때 항상 스피드라는 단위가 쓰인다. 많은 아마주어들이 좀 더 긴 비거리의 드라이버 샷을 만들어 내기 위해 스피드를 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그립의 압력을 꽉 잡아 힘을 더 쓰려는데 집중을 한다. 이것은 스피드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힘이 아닌 무거운 아령을 들때 필요한힘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김태훈 프로는 헤드 스피드가 빠른 선수다. 이 헤드 스피드는 정확한 임팩트로 인해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내 긴 비거리로 연결이 된다. 빠른 스피드를 위해 연습 스윙을 많이 해 볼 필요가 있다. 연습 스윙을 했을 때 샤프트에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로 스피드의 강약을 가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공 앞에서 연습 스윙을 해보자. 그리고 샤프트에서 바람을 가르는소리를 점점 크게 만들어 보자. 이 소리가 더 긴 비거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지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꽉 잡아 힘을 더 주는 것이 긴 비거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월간 골프가이드 10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