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위 피치 샷 제대로 하기 벙커 샷과 비슷하게 클럽 바닥이 공 밑을 파고든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해준다
골프가이드 2019-01-07 08:31:07

골프 코스에서 많은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골프에서 기술은 구질과 탄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긴 샷은 구질과 탄도를 조절하고 그린 주위에서는 탄도를 조절한다. 가장 높은 탄도를 만들어 내는 클럽은 샌드웨지인데 이보다 더 높은 탄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윙을 하는 동안 약간의 기술을 가미해야한다.
긴 샷은 물론 기술적인 쇼트게임도 잘 구사하는 김태훈 프로의 그린 주위에서 높이 띄우는 피치 샷에 대해 배워보자.
공을 높이 띄우기 위해서는 임팩트 순간 로프트각을 높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어드레스 때 체중을 중앙에 두고 공을 평소보다 왼쪽에 둔다. 그립의 위치는 반대로 평소보다 오른쪽에 두면 더 높은 로프트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스윙을 하는 동안에는 클럽의 바닥을이용한다. 이는 벙커 샷과 비슷한데 클럽 바닥이 공 밑을 파고든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공이 더 높은 로프트각으로 임팩트가 돼 높이 떠오른다.
공이 높이 띄워지는 만큼 거리는 평소보다 줄어들게 되니 스윙을 좀 더 크게 해 준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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