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선수들을 보면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그들은 우리가 골프를 어떻게 쳐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톱 프로들의 플레이를 분석해 보면 하나같이 정확한 아이언샷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최혜진 프로도 마찬가지다. 아마추어 때나 프로에 들어와서나 늘 한결같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스윙이 안정돼 있다는 점이다. 즉 아이언 샷이 정확하다.
방향성도 좋고 거리도 제대로 난다. 그러니 성적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정확하게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아이언 샷 방법을 한 번 알아보자.
임팩트 순간 프로와 아마추어의 스윙 차이를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히프 회전이다. 프로들은 히프 회전이 제대로 이뤄지는 반면 아마추어는 그게 잘 안된다.
그러니 거리나 방향에서 아마추어는 프로에 뒤진다. 임팩트 순간 프로의 히프는 40도 이상 회전한다. 그러나 대개의 아마추어는 그렇지 못하다.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히프 회전이 이뤄져야 한다. 또 히프 회전은 체중 이동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체중 이동은 되지 않은 채 히프만 회전하면 하체가 옆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최혜진 프로의 스윙을 보며 체중 이동과 히프 회전을 원활하게 하는 연습을 해보자.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