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까지 올라오는 깊은 러프에서 공을 잘 치는 법 깊은 러프는 스윙을 하는 동안 뜻하지 않은 여러 가지의 저항을 만들어낸다
골프가이드 2019-02-07 10:03:21

골프를 잘 치기 위해 필요한 능력 중 하나는 바로 문제 해결능력이다. 코스는 경사도 다양하고 상황도 각기 다르다. 공이 원하는 곳으로 안날아가면 그 문제는 항상 나를 좇아오게 되어 있다. 이것은 아마추어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프로들 또한 코스에서 여러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마추어와 다른 점이 있다면 프로들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진 속의 송영한 프로는 무릎까지 오는 러프지역에서 샷을 하고 있다.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음 샷을 위해 이 상황을 해결해 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깊은 러프는 많은 저항을 만들어 낸다. 클럽헤드가 공에 접근할 때 긴 잔디에 의해 많은 저항이 생겨 클럽헤드 스피드를 감속시키며 공이 날아갈 때도 잔디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잔디의 길이에 따라 스윙을 가파르게 해주어야 하며 공은 높이 띄워야 한
다. 특히 사진처럼 무릎까지 오는 깊은 러프에서는 공을 띄울 수 있는 샌드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샷의 성공은 탈출하는 것이다. 그린을 향하는 것보다 이 상황을 탈출할 수 있게 클럽헤드는 열고 공을 높이 띄우는 샷을 해보자. 어려움 없이 공이 다음 샷을 위한 곳으로 날아갈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2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원포인트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