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스는 18개의 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홀은 길이에 따라 파3, 파4, 파5로 나누어져있다. 프로들은 버디 공략을 위해 파5를 기다리고 초보 골퍼들은 긴 길이가 부담돼 파3를 더 좋아하곤 한다. 프로들이 파5를 기다리는 이유는 세 번째 샷을 보통 100야드 안쪽에서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샷은 많은 버디를 만들어 낸다. 프로들은 한 라운드에 몇 번 나올까 말까한 100야드 안쪽에서의 샷을 버디로 만들어 내기위해 하루에도 몇 시간씩 이 스윙에 공을 들인다. 백규정 프로의 스윙을 보고 우리도 좀 더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내는 100야드 안쪽 스윙을 배워보자.
100야드 안쪽에서 중요한 점은 거리 컨트롤 능력이다.
거리 컨트롤은 백스윙 크기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것은 남성과 여성 혹은 개인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기준을 설정하고 이것에 따라 각자의 거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기준은 백스윙 때 왼팔이 지면과 평행일 때로 잡는다. 왼팔이 지면과 평행일 때의 거리를 알고 있다면 그 거리를 기준으로 더 길면 지면보다 더 올리고 거리가 더 짧으면 지면 밑에서 스윙을 해 주는 것이다. 이 한가지의 기준점만 잘 파악하고 있다면 보다 쉽게 100야드 안쪽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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