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로프트와 낮은 스핀량을 구사하는 드라이버 샷
골프가이드 2021-05-03 17:45:45

유현주 프로의 임팩트 자세를 보면 유추해 볼 수 있는 구질이 있다. 하이 드로 샷이다.
골프를 잘 치는 선수들의 스윙은 달라도 임팩트 자세는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동의하지만 동의를 못하기도 하는 말이다 .
1부 투어를 뛰는 선수들을 보면 선수들마다 잘하는 기록들이 있다.
페어웨이 적중율이 좋은 선수 들도 있을 것이고 비거리가 큰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임팩트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환경도 있다. 그곳은 바로 티잉 구역일 것이다.
티를 사용하는 구역이기도 하고 원하는 곳에 볼을 놓을 수도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임팩트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티잉 구역에서 선수의 스윙을 보면 그 선수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보인다.
유 포로의 임팩트 자세를 보면 몸은 좀 세워져 있고 클럽헤드 로프트는 높은 탄도를 칠 것처럼 하늘을 향해 있다.
몸의 자세가 세워진 다는 것은 클럽헤드가 지면에서 낮게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로프트가 하늘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높은 로프트로 맞추려고 의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럽헤드가 낮은 곳에서 진행이 되어서 볼에 접근을 하면 스핀량은 적어진다.
너무 적은 스핀량은 볼이 날아가다가 아래로 툭 떨어지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유 프로의 임팩트 클럽 로프트는 높은 로프트로 볼에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통 장타대회에 나오는 선수들의 임팩트 모습과 흡사하다.
유현주 프로의 시원한 비거리는 이러한 방법으로 구사한다.
도움말 김민호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2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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