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임팩트 자세가 파워있는 드라이버 샷의 비결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자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은 체구가 큰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는 파워플한 스윙은 참 드물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름다운 겉 모습을 한 많은 선수들이 남성 못지않은 파워플한 드라이버 스윙을 구사하고 있다. 심지어 몇몇 선수는 남성과 비슷한 비거리를 내고 있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프로 스윙을 보며 감탄만 하고 있을 때 현명한 아마추어들은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여자프로들이 파워 있는 드라이버샷을 위해 웨이트트레이닝 등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무작정 세게 치지는 않는다.
바로 정확한 임팩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파워를 늘리기 위해 힘을 쓴다. 아무리 많은 힘을 키우고 아무리 강한 스윙을 구사하려해도 정확한 임팩트 자세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공은 제대로 날아가지 않는다.
기본기로 꽉 차여진 폴라 크링머의 드라이버 임팩트 자세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 볼 수 있다.
★ 엄청난 스윙 스피드를 구사하면서 거리와 방향성을 동시에 만들어주는 방법은 견고한 하체의 움직임과 어드레스 때 만들어 놓은 몸의 각도를 임팩트 이후까지 정확하게 지켜주는 것이다. 폴라 크리머의 임팩트 자세에서 왼쪽 다리를 보면 모든 체중과 회전을 완벽하게 지탱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자세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체중 이동의 느낌을 확실하게 느끼는 것이다.
백스윙은 오른발로 다운스윙 때는 왼발로 체중을 옮겨주는 것에 집중하고 샷을 해보는 것이다. 임팩트 순간 체중은 왼발로 80퍼센트 이상 옮겨져 있어야 한다.
이 때 한가지만 더 추가하면 되는데 바로 몸의 각도이다. 어드레스 때 숙여 놓은 몸의 각도를 끝까지 유지해준다. 그 방법중에 가장 좋은 방법 하나가 볼을 끝까지 바라보는 것이다. 이번달 드라이버 연습에 이 두가지만 집중해보자. 올 여름 멋진 드라이버 샷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박형진 기자
<제공 : 골프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