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성료 건강하고 안전한 착한소비 축제
허령 0000-00-00 00:00:00

<편집자 주>
지난 11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코엑스 C홀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개최됐다. 202개사, 578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과 민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체험형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민간의 환경친화적 생활 방식에 대한 의식을 제고했다.

 

2017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 진행

 

 

지난 11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코엑스 C홀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착한소비 축제’라는 주제로, 참가 기업에는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는 환경친화적인 소비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전시회 기간에 친환경기술·제품 개발과 친환경소비·유통 유공자에 대한 ‘2017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도 진행됐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귀봉 (주)엘지하우시스 상무는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및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고 친환경 건축자재 국내 매출의 90% 이상을 친환경 인증제품으로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주영 동명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토양·지하수 등 오염물질 측정·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다의 토양·지하수 정화공사를 수행한 공로로 포장을 수상했고, 전용빈 씨제이제일제당 부장도 식품업계 최초 녹색기업 인증을 받아 유지하면서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및 저탄소제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장을 수상했다.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 삶

 

 

이번 전시회에서는 몸으로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친화적 생활의식을 배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의 구성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체험 행사인 에코캠프 전시관은 ▲지속가능한 환경관 ▲쾌적한 생활환경관 ▲기후변화-생물다양성관 ▲안전하고 똑똑한 친환경 생활관 등 4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환경관에서는 우리나라 해안에서 직접 수거한 바다유리로 목걸이 만들기, 캔 뚜껑으로 만드는 열쇠고리 등 업사이클링 활동이 마련됐다. 


쾌적한 생활환경관에서는 천연물질로 만드는 향수, 자연소재와 재활용 용기로 만드는 천연비누와 양초, 천연식물 색소로 페인트를 칠하는 오감체험, 미세먼지를 잡는 공기정화식물 분갈이 등이 구성됐다. 


기후변화-생물다양성관에서는 천연염색한 종이끈으로 코사지 만들기, 흙 그림으로 민화 따라잡기, 가지치기한 나무로 숲속 생태계 만들기 등의 활동이 준비됐다.


안전하고 똑똑한 친환경생활관에서는 보드게임과 퍼즐게임을 통해 환경마크 배우기를 시작으로 전기를 쓰지 않는 우드스피커 만들기, 페트병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재활용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경제통계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은 온 가족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겁게 친환경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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