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제5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컨퍼런스 개최 기후변화 대응 위한 효율적 협력 방안 논의
임찬웅 2023-09-27 13:48:12

‘제5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컨퍼런스’ 포스터 / 사진, 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기술원)은 지난 9월 21일(목)부터 22일(금) 기술원,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의체 참여기관인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과 공동으로 ‘제5회 천리안위성 2호(2A/2B호) 융복합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3월 본 행사의 공동주관 기관인 4개 기관은 천리안위성 2호 탑재체 운영기관으로 위성의 운영, 자료 검보정 및 융복합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융복합 활용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컨퍼런스 첫째날인 9월 21일(목)에는 연세대학교 김준 교수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기술개발 ▲기관별 위성 검·보정 현황 및 국제협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기술원은 천리안 해양위성 2호 자료(GOCI-II, 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II)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검보정 관련 연구 결과 및 계획을 공유하고, 천리안 2A/2B호 자료들을 활용한 한반도 주변해역 일차 생산량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튿날인 22일(금)에는 천리안위성 2호 후속위성의 기획 현황 및 계획을 상호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본 회의를 통해 국가 해양 · 환경 · 기상 현안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연구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로부터 천리안위성 2호의 해양?환경?기상 관측 자료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위성자료 배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원 강도형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보다 정확한 해양위성영상 결과들이 해양, 환경, 기상, 기후변화 연구 등에 적절히 활용되어 국민들의 해양활동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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