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ES 2022서 글로벌 탄소 감축 위한 실천 약속 밝혀 전 세계 탄소 감축에 이바지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 제시
윤소원 2021-12-29 18:10:16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사진. SK그룹)

 

SK그룹이 내년 1월 5일(수)부터 8일(토)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전 세계 탄소 감축에 이바지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SK그룹은 12월 29일(수)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 사가 CES에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장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의미 부여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SK의 기술과 혁신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과 다양한 파트사와 ‘동행’하며 관련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CES 전시를 통해 강조할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월 CEO 세미나와 12월 미국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등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 규모인 2억 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SK그룹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전시의 테마가 넷 제로 이행을 향한 여정과 동행에 맞춰진 만큼 전시 방식도 기존과 크게 달라진다. 관계사들이 한 공간에서 사별로 제품을 전시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넷 제로를 주제로 6개 관계사가 다양한 파트너와 탄소 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가 공동 주제별로 소개될 예정이다.

 

SK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이 SK의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가 오랜 시간 조림 사업을 해온 충북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가 하나의 숲속 길처럼 조성되며, 중앙부에는 대형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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