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 환경뉴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식 /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지난 8월 17일(목)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탄소중립 산업전환 촉진을 위한 사업화지원'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단공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환 프로젝트 즁자지원사업'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탄소가치평가보증 심사'를 적용하여 보증료 감면 등 보증 우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지원대상 기업을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시설 및 기술개발 투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 한하며 지원한도는 시설 및 기술개발 부분을 합산하여 사업장당 최대 500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 실행에 어려움이 있는 탄소중립 사업 선정기업들에 대해 담보력 강화 및 보증 우대를 지원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산단공 권기용 산단진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 중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향후에도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탄소중립에 있어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