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저탄소 전환 협력 강화 - 환경뉴스

'산업단지 저탄소 전환 협력 강화' 업무협약식 /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KTR, 이하 산단공)은 지난 9월 5일(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산업단지 저탄소 전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여 산업단지 저탄소·친환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산단공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각종 인증,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탄소중립 목표 기업의 자발적 탄소시장 진출 및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사업 전 주기에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 ▲모니터링 ▲검증을 통해 온실가스 산정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단공이 추진하는 저탄소·친환경 사업과 산단공이 동기관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화학규제 대응 사업'을 연계하여, 더 많은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단공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저탄소 이행이 기업에게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학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