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 성공, 수축·진공 포장기계 - 창미포장기계 국산화 성공, 수축·진공 포장기계 - 창미포장기계
강유진 2011-06-07 00:00:00

창미포장기계 www.cmvm.co.kr

국산화 성공, 수축·진공 포장기계
시장점유율 90% 국내 포장기계 분야의 대표주자 "창미포장기계"

 

<편집자 주>
 1998년 IMF를 겪으면서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던 L자형 전자동수축포장기와 L자형 반자동수축포장기, 수축터널, 진공포장기(단식, 복식) 등을 국산화, 생산해 오고 있는 창미포장기계는 이제 국내 포장기계 업계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회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취재 정동주 기자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포장기계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산화에 성공, 수축·진공 포장기 업계의 시장점유율 90%를 점유하며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창미포장기계 (대표 소길자). 서울 중구 주교동 방산시장 내에 전시장을 운영하는 창미포장기계는 전시장 내에 100여 가지가 넘는 포장기계 및 각종 원부자재를 전시 판매 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수축·진공포장기 국산화

우리나라가 IMF를 겪기 전만 해도 국내 수축포장기계 시장은 미국, 일본, 이태리, 대만 등의 수입기계가 국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었다. 당시 포장자재 도·소매업을 해오던 창미포장기계는 IMF를 맞으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수입기계 가격이 폭등하자 수축포장기계 제조에 발을 들였다.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한 창미포장기계는 수많은 자금난을 겪으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 끝에 이제는 어느 선진국에 내 놓아도 결코 뒤지지 않는 L자형 전자동수축포장 기계와 L자형 반자동수축포장 기계를 자체 생산하게 되었다. 원래 수축포장기계 시장은 판매 대수가 아주 적은 소규모의 시장으로 고급인력의 눈길이 미치지 못한 관심 밖의 시장이었다. 그러다보니 수입기계 및 수입 수축필름의 가격이 너무 높아 포장비가 상승하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주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것을 이 회사는 적은 인원으로 기계를 생산하는 조립식 생산 방식을 채택하여 가격을 1/2~1/3정도 내려 판매한 반면 품질은 세계일류로 높이고 철저한 A/S로 승부를 걸어 이제 국내에서는 수입기계의 자취를 찾아 볼 수 없게 한 것이다. 또한 진공포장기 시장에도 도전, 진공포장기를 조립식으로 생산해 생산비를 줄이면서도 진공포장기 시장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수입기계보다 우수한 성능·저렴한 가격 호평
생산 제품 가운데 국산화에 의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생산기종은 전자동수축포장기(모델명:CM/100MU)와 고속전자동 수축삼면포장기(배면타입 모델명:CM-100MS), 반자동 공압식 L실러(모델명:CM-100MAS), 진공포장기 복식형(모델명:CMV-S), 자동진공포장기(벨트타입), 수평형 삼면포장기(모델명:CM-450A), 자동용기 포장기(모델명:CM-301M)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2001년 8월에 개발 성공한 L자형 전자동 수축포장기계는 수입기계보다 성능이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반자동 L자 수축포장기계는 특허 및 실용신안, 외장등록을 이미 획득했다.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반자동 L자 수축포장기계를 국산화함으로써 가격의 절감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저가에 공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수축필름을 국산으로 사용하여도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계를 개선했다. 진공포장기계 복식형 및 단식형도 100% 스텐으로 제작해 습기 및 염분에 의한 부식을 최소화해 고장이 거의 없음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 때문에 진공수축포장기계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을 90%까지 점유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창미포장기계가 주력하고 있는 반자동 수축포장기계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타 기종에서는 실현치 못한 컴퓨터 제어방식을 채택하여 성능 및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외형 및 내장제를 미주형 스타일로 제작하여 사용 및 보수유지가 간편하며, 하절기 동절기간의 온도 편차로 인한 히터 끊김 현상을 컴퓨터제어 프로그램 장치로 히터의 단선방지 및 과열로 인한 연기를 감소시켰다. 열선(판열선)0.6T-판열선(0.3T)나 철사형 와이어 칼날보다 끊어지는 현장이 감소(공압식)했으며, 공압 방식을 채택하여 폐달스위치는 원터치 방식으로 작업이 아주 간편하다(공압식)고 한다. 그리고 열선 (판열선)0.3T-철사형 와이어 칼날보다 끊어지는 현상을 감소했다(마그네틱식).

 

 

시장 점유율 90%…포장기계 분야 국내정상
무역을 담당하는 한국CM과 포장기계를 제조하는 CM코리아 등 30여명의 직원이 50억 원의 연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창미포장기계는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항상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비자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쉼 없는 품질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의 우수한 품질은 수많은 소비자들께서 입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소길자 대표는 앞서가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업계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작지만 강한 기업, 창미포장기계의 밝은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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