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GRI 성공으로 상해발 유럽운임 14주만에 반등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10.7p 하락한 888.2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69.1p 상승한 830.13p를 기록함.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3.7p 상승한 753.2p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용선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518달러 상승한 861달러, CCFI는 전주 대비 67p 하락한 912p을 기록하여 하락세를 지속하였음.
선사들의 공동 운임 인상 노력으로 인해 상해발 유럽행 운임이 13주 연속 하락을 뒤로 하고 반등에 성공하였음.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136달러 하락한 1,647달러, 미동안이 295달러 하락한 3,310달러, CCFI는 미서안이 22.6p 상승한 962.3p, 미동안이 13p 상승한 1,230.4p를 기록하였음.
주 미주 운임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TSA가 6월 1일과 7월 1일 각각 FEU당 600달러의 운임인상 및 FEU당 400달러의 성수기 할증료 시행을 발표함으로써 당분간 운임상승이 예상되고 있음.
한편 클락슨은 금년도 컨테이너선 수요를 6.0%, 공급 전망치를 6.2%로 예상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투입으로 운임 하락 압력이 높은 상황으로 분석함.
내년의 경우 수요증가율은 금년 대비 소폭 상승한 6.5%, 공급증가율은 4.0%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수급 개선과 함께 용선시장을 중심으로 시황회복이 기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5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