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유럽항로, 기록적인 운임하락 재연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16.5p 상승한 891.7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81.6p 하락한 676.05p를 기록함.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6.5p 상승한 778p를 기록하며 용선시장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214달러 하락한 444달러를 기록하였으며, CCFI는 전주 대비 69.3p 상승한 974p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하였음.
SCFI의 경우, 전주 대비 32.5%의 하락 폭을 보이며 금년 4월 중순과 마찬가지로 400달러대까지 후퇴함으로써 2008년 이후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107달러 하락한 1,412달러, 미동안이 전주 대비 74달러 하락한 3,141달러, CCFI는 미서안이 6.8p 하락한 927.3p, 미동안이 17.6p 하락한 1,210.9p를 기록하였음. 미국 서부항만의 정체가 해소되고 최근 동안 항로에 신규 취항이 늘어나게 되면서 지속적인 운임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주요 해운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분석됨.
한진해운이 1분기에 8.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11.7%)에 이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으며, 주요 경쟁사인 독일의 하팍로이드(7.3%)와 타이완 에버그린(5.0%), 중국 CSCL (4.0%)보다도 앞선 것으로 나타남. 현대상선 또한 1분기 영업이익률이 1.6%로 경쟁사인 일본의 케이라인(1.4%), 대만의 양밍(1.1%), 싱가포르 APL (0.8%) 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5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