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로 운임, 2개월만에 800달러대 재진입 유럽항로 운임, 2개월만에 800달러대 재진입
이명규 2015-07-07 09: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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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유럽항로 운임, 2개월만에 800달러대 재진입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20.4 하락한 790.7,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104.8p 상승한 745.45p를 기록함.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5.3p 하락한 763.4p를 기록하며 소폭의 하락세 보임.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331달러 상승한 879달러, CCFI는 전주 대비 35p 하락한 792.1p을 기록하여 하락세를 지속함.
2주 연속 운임상승으로 2개월만에 800달러대에 재진입하였으나 그리스의 디폴트위기 등 악재가 발생하여 유럽의 경기회복이 지연, 운송수요 회복에도 지장이 예상되어 본격적인 운임상승을 기대하기 곤란.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192달러 상승한 1,421달러, 미동안이 전주 대비 85달러 상승한 2,951달러를 기록한 반면 CCFI는 미서안이 16.9p 하락한 868.3p, 미동안이 23.9p 하락한 1,160.4p를 기록함.
7월초 선사들이 TEU당 600달러의 GRI를 시행한 것이 운임에 반영되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


한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향후 6개월내 아시아-유럽 항로에 25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추가 투입되어 공급과잉이 더욱 심화될 전망임.
더구나 최근에 머스크와 CMA-GGM, OOCL이 18K 이상 초대형선박을 각각 11척, 3척, 6척씩을 발주하면서 상당기간 선박공급 과잉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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