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포장 물류산업과 식의약, 화장품 관련 정보가 한 곳에 모인다 세계 포장 물류산업과 식의약, 화장품 관련 정보가 한 곳에 모인다
이예지 2016-04-20 11:43:30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포장의 형태를 거쳐 소비자에 전달된다. 포장은 제품의 변질, 파손, 도난방지 뿐 아니라, 사용법, 효능, 유통기한, 최근엔 탄소배출량까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포장은 제품의 얼굴이자,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제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세계 포장산업의 제품, 기술과 최신포장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포장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이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는 식의약, 화장품, 생활용품 등 포장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 용기, 디자인 뿐 아니라, 전처리, 자동포장기계, 자동화기기, 포장공정 검사장비, 물류, 유통, 하역기기, 3PL 물류서비스 등 포장에 관한 모든 것이 이번 전시회에 담겨져 있다.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는 식의약, 화장품업계의 제품품질개선 향상을 위한 연구, 실험, 분석 장비가 전시된다.  2전시장 10홀에는 우수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CRO/CMO 등 위수탁 서비스와 함께 원료건조, 과립, 교반기 등 다양한 화학기계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25개국 1,300개 기업 4,000개 부스가 설치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포장산업과 포장관련 수요산업을 잇는 ‘크로스 오버(Cross-Over)'형태의 전시관 구성을 갖췄다.


특히 이번전시회는 기간 중 80회 이상의 포장, 물류, 식의약, 화장품, 분석, 화학산업의 세미나,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주목할 만한 부대행사를 살펴보면, 개막 2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패키징 기술센터 주관으로 ‘제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식’이 열린다. 이 날 행사에는 수상기업과 함께 약 1,000여명의 국내외 패키징관계자가 초대된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동유럽, 동아시아 등 신흥국의 해외화주, 통관공무원들을 초청하여 물류 서비스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화장품업계를 초청하여 새롭게 바뀐 정부정책을 설명하는 정부정책설명회를 9홀 전시장 내 특별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주최 측은 중남미, 동아시아, 인도, 일본, 중국, 몽골 지역에서 30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판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연전람 김길수 상무이사는  “올해 전시회를 찾는 해외바이어들은 현재 한국기업과 거래를 하거나, 향후 거래를 희망하는 대형 수입·유통기업 전문가를 초청하였으며, 통역안내요원을 배정하여 참가업체 거래선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킨텍스 1, 2전시장 양쪽에서 개최되는 만큼, 참관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킨텍스 1, 2전시장을 잇는 순환전기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킨텍스 전시장을 왕복하는 무료셔틀버스도 제공된다. 서울역, 합정역, 고속버스터미널, 향남제약단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4일간 운행한다.


전시회 출품기업정보와 세미나, 무료셔틀 및 무료 전시회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홈페이지 나 전시회 모바일 앱(앱스토어 경연전람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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