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광터미널, 中하이난성 직기항 항로개설 인천 선광터미널, 中하이난성 직기항 항로개설
문정희 2012-05-31 00:00:00

인천 선광터미널, 中하이난성 직기항 항로개설 

하이난팬오션, 신규 ‘컨’서비스 CSV2 개시
         
 
 
  인천 선광 터미널에 중국 하이난성 양푸 직기항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 및 선광에 따르면, 29일 중국 하이난에 본사를 둔 세계 34위 선사 하이난 팬오션(Hainan PO Shipping)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신규 컨테이너 항로 CSV2(Centra South China Vietnam)를 개설한다.

이 항로는 28일 남항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두에 시실리아(SICILIA, 1,794TEU급, 2만5,900t)호를 접안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첫 운항을 개시한다.

주요 항로는 인천~칭다오~상하이~닝보~홍콩~양푸(중국)~까앗라이(베트남)~람차방(태국)~양푸(중국)~홍콩~톈진(중국)~다롄~인천 순이다.

이 서비스는 중국 하이난성 양푸에 기항하는 첫 번째 항로이자 올해 들어 인천항에서 개설된 3번째 신규 서비스 노선이다. 기존에 개설된 KTH(Korea Taiwan HongKong), KPS(Korea Philippines Saigon) 서비스와 더불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남중국·동남아간 교역 활성화에 크게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IPA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향후 연간 3만1,000TEU의 물동량을 처리해 줄 것”이라며 “시실리아 호 입항에 맞춰 하이난성 등 남중국 및 동남아 지역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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