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기계 부스 전경(사진. 여기에)
자동 포장기 전문 기업 동호기계가 지난 7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0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0)’에 참가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동호기계는 지속적인 포장 기술 개발 및 디자인 혁신, 기능 개선과 더불어 포장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포장기 제작 전문 기업이다.
동호기계 포장기(사진. 여기에)
이 회사는 축적된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 자동화 및 1차 포장 후 공장의 박스 포장, 팔레타이징 공정까지 아우르는 일괄 포장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는 PAMS(Polystar Auto Measure System) 기능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포장 작업을 실현한 기종을 선보였다. PAMS는 자동적으로 제품의 길이를 측정하면서 해당 제품에 최적화된 봉지 길이를 조정해 포장하는 시스템으로, 빵이나 야채와 같이 길이 편차가 존재하는 제품에 대한 포장에 특히 중요한 기능이다. 작업자가 별도로 길이를 측정할 필요 없이 제품이 이송되는 공정 과정에서 포장기가 길이를 측정하고 최적의 길이로 자동 포장한다. 이날 동호기계는 PAMS 기능이 포함된 DF4/DF5 기종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PAMS 기능이 적용된 포장기 DF4/DF5(사진. 여기에)
한편 KOREA PACK은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전 산업 분야의 패키징 기술 사용자들에게 다양하고 혁신적인 패키징 기술과 산업동향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제약, 바이오, 화장품, 물류산업을 주제로 한 ICPI WEEK 2020(제약·화장품 위크)과 동시 개최돼 다양한 연관 산업 기술이 교류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