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식서비스산업 학술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울산시, ‘지식서비스산업 학술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문정희 2012-11-07 00:00:00
울산시, 동북아 오일허브 관련 ‘지식서비스산업 학술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가격평가, 상사(트레이딩), 에너지 경제·금융 사업 등 육성 제시

 

 

동북아 오일허브와 관련 울산 지식서비스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할 사업의 윤곽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11월 7일(수) 오후 4시 구관 3층 상황실에서 김기수 경제통상실장, 주재로 ‘동북아 오일허브 관련, 울산지식서비스산업 학술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금융리스크관리협회 등 사업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이규태 UNIST 교수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할 세 가지 지식·정보 서비스 관련 산업으로 ▲에너지 가격평가 사업 ▲상사사업(트레이딩) ▲에너지 경제·금융 연구기관 등을 제시했다.

현재 울산에는 이들 관련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지만, 향후 일부는 유치가 이미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북아 오일허브 관련, 울산 지식서비스산업 학술연구용역’은 지난 8월 울산발전연구원과 UNIST이 공동 참여하여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은 울산항을 동북아 석유물류 중심지로 만들고자 울산항 일대에 2,84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저장 기지를 구축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이다.

현재 울산항만공사가 하부시설에 대하여 실시설계 중이며, 2013년 사업 착공, 2016년부터 순차적 상업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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