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연평어장 어업인 숙원사업인 폐어구 수거 완료! 중국어선 불법어업 및 꽃게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장환경개선 지원 추진
임단비 2016-09-08 11:57:01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본격적인 꽃게잡이 가을어기 전인 8월 말까지 서해 5도 연평어장에서 유실, 침적되어 있는 폐어구를 수거하는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서해 5도 주요어장을 대상으로 폐어구 수거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올해는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꽃게 어획량 감소 등에 따른 어업인 요구를 반영하여 어업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꽃게 금어기인 7~8월간 약 3억 원을 투입하여 연평어장 내 16,679㏊에 깔린 폐어구류 85톤을 수거, 처리하였다.

수거된 폐어구는 자망류와 부속 기자재인 대형 닻이 약 85%, 와이어 등 로프류가 10%, 통발류 등 기타쓰레기가 약 5%를 이루었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서해 5도의 어장 환경 개선작업을 통하여 올해 꽃게 생산량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어업인도 어구가 유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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