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청년 일자리 요람으로 자리매김 110개 기업·기관 참여…159개 일자리 제공
임단비 2016-10-27 17:29:18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개최 결과 연말까지 총 159개의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가 청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의 바다’를 슬로건으로 한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지자체, 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 지역인재들에게 고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10월 7일과 21일 여수와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양수산 분야 80개 기업과 30개 정부·공공기관이 참가하여 세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1:1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도 실시하였다. 또한, 열린채용 오디션, 인기기업 및 공공기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 채용설명회, 취업 전략 특강, 청소년 진로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양 박람회 결과 3,400여명이 관람하였고, 2,700여명이 취업상담을 하였다. 참가기업·기관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3개 기업에서 4명이 박람회 결과 즉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관련 절차 등을 거쳐 33개 기업(기관 포함)에서 155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 중 정규직은 120명으로, 전체 채용 인원(159명)의 75%이다.

 

해양수산부는 연말까지 참여기업과 청년들을 추적 조사하여 실제 채용 여부, 일자리의 질과 만족도 등 고용효과 분석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내년에는 정규직 채용 기업 섭외를 강화해서 정규직 채용 비중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오는 11월 24일에는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창업과 투자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해양수산 인력양성 종합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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