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이틀간 동해시에서 ‘제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수산자원 관리 및 불법어업 금지 등을 위하여 스스로 규정을 만들고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지속적으로 증가((‘02) 79개소 → (’14) 1,086, 14배↑)하고 있으며, 7만여 명에 달하는 자율관리어업 참여 어업인들이 우리 어촌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2003년부터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왔다.
올해 행사는 ‘어업공동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어업인, 수산관계자 등 총 2,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에 기여한 어업인 등에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5명), 해양수산부 장관표창(18명)을 수여하고, 자율관리어업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날 격려사를 통해 “제 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통해 우리 어촌 공동체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실현하고 어촌을 창조 경제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