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과 콜레라 발생 등의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생산자단체와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11월 3일(목)부터 9일(수)까지 7일간 ‘싱싱코리아! 싱싱수산물 대축제(대한민국 바다를 세일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수협중앙회와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147개점, 롯데마트 116개점, 홈플러스 141개점과 GS 리테일 슈퍼 295개점, 수협바다마트 12개점, 온라인 수협쇼핑은 품목별로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판매한다.
행사 합동 개막식은 11월 3일 오후 2시 명동에서 개최된다. 넙치, 우럭, 전어구이, 김탕, 고등어 스낵 등 우리 수산물을 맛보는 시식행사는 서울시민과 ‘2016 가을 여행주간(10.24.~11.6.)’을 맞아 서울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 각 마트 임원진, 해양수산 관련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소비회복 70일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수요일엔 수산물 더 먹기 인증샷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어촌체험마을 할인행사, 수산물 직거래 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에 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물 소비회복을 위해 소비자들이 싱싱한 국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유통업체와 정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