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4일(금) 오전 10시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센터에서 ‘항만시설 지진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등 국내외 지진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항만시설 지진대책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우선, 이지 코하마(Eiji Kohama) 일본 항만공항기술연구소 박사는 일본 항만시설의 지진피해 및 거동 특성에 관하여 발표한다.
또한, 국내 지진전문가인 연관희 전력연구원 박사는 ‘한국전력의 전력시설물 지진계측시스템 운영 및 활용’, 최재순 서경대 교수는 ‘우리나라 지진방재 및 내진설계 방향’, 박우선 박사(KIOST)는 ‘항만 지진계측시스템 운영현황 및 비상대처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효율적으로 지진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진 대응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항만시설의 내진 성능을 보강하고(내진성능 확보율 82%) 주요 8개항 18개소에 지진계측시스템을 운용하는 등 지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 등은 항만시설의 지진대책을 마련할 때 반영하여 항만 기반시설(인프라)을 보다 더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