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 한영석)은 24일 오전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주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43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2016년 매출은 4조 2,195억여원, 영업이익은 2,075억여원, 당기순이익은 396억여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이는 수년째 이어진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생산성 제고, 품질 향상, 낭비 제거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동종사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불황에 대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소영 현(現)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한영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유럽 및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등으로 올해도 경영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오히려 중형선박 분야에서 더욱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는 기회로 삼아 전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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