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개 전문대에 대우조선 맞춤형 과정 설치
경남도가 도내 대학 졸업생이 지역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
경남도는 17일 두 곳의 도립대학을 비롯해 8개 전문대학 총·학장, 홍준표 지사, 대우조선해양 이영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대우조선해양 전문대학트랙' 협약을 체결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참여 대학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김해대, 동원과학기술대, 마산대, 연암공업대, 창원문성대, 한국폴리텍Ⅶ대학 등이다.
8개 전문대학은 우수한 인재 10명씩 매년 80명을 선발해 대우조선해양 트랙에서 집중교육을 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신규 직원 채용 시 이들을 우대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 대우조선해양, 8개 전문대학은 조선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내 대학생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우대해 선발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들 졸업생이 전원 대우조선에 취업되진 않더라도 80~90%까지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www.ds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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