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식 기반의 창업시스템 구축
출처. 해양수산부>
수산 연관산업 육성 자문단 첫 회의 열려
- 4월 17일 민간전문가 등 모여 수산업 창업·투자 활성화방안 및 정책방향 등 논의
우리 수산업을 부가가치 높은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케팅과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지원 방안을 연구할 전문가 자문단의 첫 회의가 4월 17일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및 제주대 등 기관·학계 등의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해양수산부가 올해 초에 만든 수산 연관산업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국내 수요 위주의 단순 생산구조로 돼 있는 수산업의 자생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회의 이후에도 월 1회 이상 자문단 회의를 열어 수산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정책개발을 자문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수산업의 마케팅·투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 연관산업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었다. 해양수산부의 수산업 활성화 방안은 국제적인 보조금 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해 정책자금 위주로 지원하는 데서 벗어나 민간시장을 활용한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환해 수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관련 정책개발을 지원할 전문가 풀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투자 및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자문위를 구성했다.
해양수산부는 자문위 구성을 계기로 금융·마케팅 등 관련분야 전문가 풀을 확대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수산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 044-200-5220, 6170, 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