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 작년 영업손실 대폭 확대
이명규 2014-04-23 18: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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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P조선 브로슈어 발췌
출처. SPP조선>

 

SPP, 작년 영업손실 대폭 확대

 

SPP조선의 지난 2013년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PP조선의 2013년 매출액은 1조 3,882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도 매출 1조 4,795억원 대비 6% 감소하였다.

영업손실은 2012년 586억원에서 지난해 1,586억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같은 기간 1,844억원에서 3,202억원으로 늘었다.

세계 조선업황 침체에 따른 신조선가 하락 및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손실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신조선가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보이며 업황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40척, 약 15억불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SPP조선은 1분기 LR1 탱커 최대 12척(옵션 포함)을 수주했으며, 앞으로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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