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4월까지 수주액 25% 감소
이명규 2014-05-22 09:36:16

 

현대, 4월까지 수주액 25% 감소

 

현대중공업은 2014년 4월 매출액이 1조 9,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고 5월 16일 공시했다.

동사의 금년 4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7조 2,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사업부별 매출은 조선이 3조 2,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고, 해양은 1조 4,010억원으로 3.8%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동사의 금년 4월까지 누계 수주액은 78억 8,3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조선이 32억 6,500만불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나, 해양 부문은 9억 5,600만불 수주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2% 급감했다. 동 기간 플랜트 사업부는 10억 7,200만불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772% 급증했고, 엔진기계 부문 수주는 9억 3,100만불로 8%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의 2014년 4월 누계 선박 신규수주는 총 39척으로 LPG선 23척, 탱커 8척, 컨테이너선 5척, 벌크선 3척을 기록했으며, 4월말 수주잔량(인도기준)은 163척, 약 224억불 규모다.

4월까지 해양 부문 신규수주는 부유식 및 고정식 설비 제작 1건 및 해저파이프라인 설치 1건 등 총 2건이며, 4월말 수주잔량은 설비 제작 19건 및 파이프라인 설치 3건 등 총 22건, 181억불 규모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4월까지 19억 5,700만불의 신규 수주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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