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HI중공업 홈페이지
출처. IHI중공업>
IHI, 신조 FPSO 선체공사 수주
일본 IHI사는 지난달 5월 29일 노르웨이 BW Offshore사와 해상 원유생산에 사용되는 신조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선체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11일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약 1억 9,500만불 규모로 알려졌다.
IHI의 공사 범위에는 선체(hull), 거주구, Turret계류 시설 일부 등의 설계, 건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동사 Aichi 공장에서 선체 건조를 진행하며 상부구조 플랜트 모듈(topside module)의 탑재, 통합(integration) 공사는 싱가포르에서 실시되어 완공될 예정이다.
동 ‘Catcher’ FPSO는 길이 240미터, 폭 50미터, 깊이 27미터에, 일일 원유 처리용량이 60,000배럴, 저장용량은 650,000배럴 규모로, BW Offshore사가 영국 Premier Oil사에 용선하여 2017년 중반 북해에서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가혹한 해상 조건으로 잘 알려진 북해에서의 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기술적인 요구 사양은 일반 해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며, 또한 일반 상선과 달리 해상 부유 시설은 한번 생산을 시작하면 10년 이상 장기간 운용되기에 도크에서 수리 및 유지 보수를 실시하는 것이 곤란하므로 더 높은 안전 기준 신뢰성이 요구된다.
IHI사는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해양 분야에서 더욱 노하우를 축적하여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 경험을 살려 해양 에너지 분야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
■ IHI중공업 www.ihi.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