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안희도 박사, 일본토목학회 국제공헌상 수상
이명규 2014-06-16 10:32:05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안희도 박사, 일본토목학회 국제공헌상 수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해양과기원)은 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 안희도 박사가 일본토목학회(JSCE)가 주관하는‘2014년도 토목학회 국제공헌상’을 수상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

‘일본토목학회 국제공헌상’은 일본토목학회가 국제사회에서 토목 공학의 발전 및 국제교류에 꾸준히 기여해 온 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안희도 박사는 해양·해안공학 분야에서 한일 양국의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시상식은 지난 13일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토목학회 100 주년기념 정기총회’에서 진행 되었다.

해양 항만 분야의 전문가인 안 박사는 그동안 일본의 운수성 항만 기술연구소를 비롯한 4개 연구기관들과 해양과기원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이끌어 왔으며, 『쓰나미로부터 살아남기 위해』등 십여 권의 일본 학술서적을 한국어판으로 번역하여 국내에 전파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개최된 해양개발세미나, 항만·해역프로젝트 강연회 등에서의 강연과 한일 양국에서 발행하는 각종 학술지의 논문기고를 통해 양국 토목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지난 1914년에 설립된 일본토목학회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자의 자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 및 기술의 발전진보에 대한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쿄의 본부 위에 지역별로 설치된 8개의 지부, 그리고 9개의 해외 분회를 통해 토목학계의 각종 국제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www.kiost.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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