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4년만에 국세청 세무조사
대우조선해양이 4년만에 세무조사를 받는다.
6월 30일 업계와 세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빌딩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서울 강남구 대우조선해양건설 빌딩에서 각각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빌딩을 찾은 국세청 직원들은 조사1국 및 4국 직원들로 9층 자금담당 부서에서 자료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정기세무조사로 각각의 조사 장소에서 회계 관련 자료만 받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공한 자료만 받아갔을 뿐 PC 등을 따로 수거하는 등의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세무조사는 2005년, 2010년에 있던 정기세무조사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2015년 예정된 정기세무조사를 1년 앞서 받은 것이다. 2010년에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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