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한·EU FTA 발효 전후 수산물 교역현황(단위: 천$, 발효전대비%)
출처. 해양수산부>
한EU FTA 발효 3년, 수산물 교역규모 증가
한·EU FTA 발효 3년차에 對 EU 수산물 교역규모가 발효 전에 비해 5.4%증가(2.0→2.2억불)하였고,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교역규모 또한 6.8% 증가(54억불→58)한 것으로 나타났다.
對 EU 수산물 수출은 발효 전에 비해 0.1억불 감소(ㅿ9.3%)하였으나, 큰 폭으로 하락한(△21%) 발효 1년차 이후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출액은 0.9억불 증가(5%)하였다.
부류별로 살펴보면, 해조류는 김·미역 등의 수출 증가로 발효 전에 비해 130.8% 증가하였고, 연체류는 오징어·문어 등의 수출 증가로 1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류는 다랑어 등의 수출 감소로 16.8% 감소, 패류는 바지락 등 수출 감소로 24.5% 감소하였다.
對 EU 수산물 수입은 발효 전에 비해 0.2억불(24.9%) 증가하였고,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입액도 2.8억불 증가(7.8%)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증가 품목은 볼락(34.7%), 가오리(85.7%), 골뱅이(76.5%) 등이며, 볼락?가오리는 국내 생산량 감소로 수입이 증가하였고, 골뱅이는 FTA 체결로 인한 수입전환효과(캐나다산→EU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FTA 발효 1년차 이후 對 EU 수산물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수출 품목 또한 다양해져(김, 오징어 등 → 대구, 청어, 키조개 등) 향후 對 EU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 044-200-5420, 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