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ABS, LNG추진 드릴십 개발
이명규 2014-07-07 09:33:57

 캡처.JPG

<사진. 대우조선해양의 Norbe IX
출처. 대우조선해양>

 

대우-ABS, LNG추진 드릴십 개발

 

대우조선해양과 미국 선급협회(ABS)가 업계 최초의 LNG추진 드릴십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ABS는 지난 7월 2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히며 대우조선해양의 LNG 기술 개발 및 적용 경험과 ABS의 기술 표준을 결합해 극저온 LNG 연료의 저장 및 관리와 연관된 각종 문제점들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LNG저장탱크 2종류를 비교하고 드릴십에 설치될 연료가스 공급시스템을 분석하는 등 개념설계를 수행한 바 있다.

ABS의 작업 범위는 개념설계 검토, 기본 엔지니어링 검토, 탱크 공간 및 접근 영역, 연료 가스 공급 시스템, 기계류 공간 및 접근 영역, 관련 구성품 등에 대한 위험평가 등을 포함한다.

ABS 에너지개발부 Ken Richardson 부사장은 "북미의 많은 선주 및 선사들은 선박의 연료 소모량을 줄이고 황산화물의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등 운용 비용 절감을 위해 선박 연료를 LNG로 전환하고 있다"며 "ABS는 이미 멕시코만을 항해하는 미국 국적 선박들에 LNG 기술을 적용하는 등 중요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ABS가 합작 개발하는 이 혁신적인 LNG추진 드릴십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운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www.dsme.co.kr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