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국내 유일 시추선 30주년
이명규 2014-07-14 14:35:50

 

석유공사, 국내 유일 시추선 30주년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6월 26일 부산 남항에서 국내 유일 시추선(반잠수식)인 ‘두성호 건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두성호 선상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시추선인 두성호의 건조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서, 공사 최병구 석유개발기술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최고의 해양시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해양 석유시추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석유공사 시추 기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시추선으로서 안전한 시추작업으로 국가 자원개발 사업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성호는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 이후 국가경제에 대한 석유안보의 중요성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의 손으로 직접 국내외 석유개발을 실시하여 안정적 석유공급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1984년에 대우조선(대우조선해양의 전신)에서 건조한 국내 유일의 시추선으로서, 지난 30년간 두성호는 24개공의 국내 대륙붕에서 시추를 담당하였으며, 1998년 7월에는 한국 최초의 가스전인 동해-1 가스전의 탐사시추에 성공하여(‘04년 생산 개시) 우리나라를 95번째 산유국의 대열에 진입시켰다.

 

■ 한국석유공사 www.kn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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