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제규격인증 서둘러야"
이명규 2014-07-23 17:23:04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제규격인증 서둘러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새누리당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해외인증획득을 통한 해양플랜트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가 7월 22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국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지원센터(KOMEC)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석유협회가 만든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제규격인증 API 동북아지사장인 챔버스 리가 발표자로 나서 협회와 규격 인증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고 이동형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 동화엔텍 김강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플랜트의 국제규격인증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KOMEA 박윤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5월 조선·해양·선박 관련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국제인증을 요구하는 고객이 늘어 국제인증 획득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기업들이 인증 관련 전문 인력 부족, 복잡한 획득 절차, 관련 정보 부족, 비싼 비용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KOMEC 정창수 센터장은 "센터가 1차 사업을 평가한 결과, 국제규격인증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큰 것을 확인했다"면서 "내년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이 투입될 2차 사업에는 API 등 국제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추가해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www.kom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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