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엄빌리컬 케이블 검수 발표회
출처. 한국해양과학공동센터>
심해 수중 장비용 엄빌리컬 케이블 개발 성공
심해 무인잠수정(ROV) 및 견인 장비를 비롯한 수중 장비용 엄빌리컬(umbilical) 케이블은 더 이상 수입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26일, ROV 및 견인 장비 등 수중 장비에서 사용되는 엄빌리컬 케이블 검수 발표회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동 엄빌리컬 케이블은 중천(中天) 과학기술그룹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되었으며 전 세계 동 종류 제품 중 상위 기술 수준에 도달하였다.
엄빌리컬 케이블은 ROV 및 견인 장비 등 수중 장비에 연결되어 전원 공급, 장비 제어, 통신, 모니터링 장비의 신호전송 및 영상 전송 등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심해분야 관련 공통기술이다.
중천과학기술그룹은 2011년부터 엄빌리컬 케이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4,500m케이블을 이용한 바다실험을 성공하였다. 중천과학기술그룹은 1990년 설립된 국유기업으로 주로 파이버, 광섬유 케이블 및 해저 케이블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학원 심양자동화연구소와 해양관측망 장비/시스템 개발에 관한 협의서 체결하는 등, 국가안보 정보의 안전 및 해저자원 탐사 능력의 제고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해양과학공동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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