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준공을 축하하는 박근혜 대통령
출처. 청와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준공식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준공식에 참석하여 국제금융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동 센터는 지상 63층 규모의 금융중심지 부산을 상징하는 건물로서, 기존에 부산에 위치한 한국거래소를 비롯하여 서울에서 이전하는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공공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산을 해양·선박금융과 파생상품에 특화된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운사들의 신규선박 발주와 중고선 매입에 필요한 보증을 제공하는 해운보증기구를 연내 설립하고,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의 해양·선박금융 관련부서가 한곳에 모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금융종합센터를 9월에 개설하고 선박금융회사도 이전하게 되면 부산의 해양·선박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산에 위치한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생상품을 신규로 상장시키는 등 파생금융 중심지로서의 부산의 역할을 강화하고, 석유·金시장과 탄소배출권시장 등 일반상품시장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금융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잠재력이 매우 크고,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서비스 산업 중 하나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와 산업으로 연결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고리”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유재중, 김정훈, 유기준, 하태경 의원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 신제윤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홍영만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입주기관 대표자, 부산지역 유관기관·단체 관련인사,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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