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해양포럼 부산 개최
이명규 2014-09-02 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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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해양포럼 부산 개최

 

해양수산부, 부산시, (사)한국해양산업협회는 오는 9.16(화)~19(금)까지 4일간 ‘2014 제8회 세계해양포럼’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올 세계해양포럼은 ‘글로벌 해양경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동북아 해양환경변화와 전략’이라는 소주제 하에 6개의 메인세션과 4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 50여명의 초청연사에는 정부 인사, 국제기구 관계자를 비롯하여, 국내외 해양비즈니스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기업 대표 및 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세션이 진행되는 일정 동안 약 2,0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대구 이야기: 세계의 역사와 지도를 바꾼 물고기의 일대기’ 저자 마크 쿨란스키가 기조연사로 초청되어, 9월 17일 개막식과 함께 있을 기조연설에서 ‘찰스 다윈이 역설한 해양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2014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장인 이강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세션1은 ‘동아시아 에너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영국 로이드선급, 세계은행, OECD 등의 연사들이 해양경제와 산업을 기반으로 세계경제 미래를 전망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이 좌장을 맡게 되는 세션2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둘러싼 해양 이슈 공조 방안’이라는 주제로 미국과 한·중·일의 전문가들이 영해분쟁에 둘러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가능한 협력과 공조 방안들이 제시된다. 김광열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되는 세션3은 ‘해수면 상승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페인 라스팔마스 대학교 다니엘 몬테로 교수가 좌장을 맡는 세션4에서는 라스팔마스 그란 카나리아의 양식 및 자연환경, 잠재력에 따른 사회, 경제적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윤호 박사가 좌장을 맡을 세션5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해양연구소 관계자들로 구성된 해양과학기술 네트워크 회원국이 참석하여, 해당지역 국가들이 공통으로 당면한 식량과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해양문제, 해양 환경오염 등에 대한 해양과학기술의 역할과 국제적 협력 채널강화를 제안한다.

세션6은 녹색기술을 통해 조선과 해운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함께,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해결방안에 대해 피력한다.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는 셰일가스가 조선 및 해양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셰일혁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셰일가스는 LNG 수송선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였고, 부유식 LNG 저장 재기화설비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LNG추진선박과 LNG벙커링 시스템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라 예측한다. 셰일가스가 심해에너지원 개발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조선산업에는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 2014 세계해양포럼 www.wo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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