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견인식 해빙 부이와 해빙 이동관측 부이시스템 설치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제 7차 북극 조사대원, 견인식 해빙 부이와 해빙 이동관측 부이시스템 설치

중국해양보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단기 해빙관측소에서 조사업무를 수행중인 조사대원은 해빙조사를 마친 후 견인식 해빙 부이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중국해양대학교 극지해양과정·전지구해양변화 중점실험실이 개발한 이 부이는 부체(浮體), 캐이블(길이 150m) 및 CTD로 구성되며 수심 2,000m 해역에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이 부이는 기름 주머니의 축소와 확장에 따라 정기적 피스톤 운동으로 해빙 아래 100m까지의 온도와 염도 변화 관측을 통해 장시간 관측자료를 확보하고 바다와 해빙 간의 상호작용 연구 및 북극 해빙 변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중국극지연구센터와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에서 온 조사대원 2명은 해빙 조사와 동시에 헬리콥터를 타고 조사선 “설룡호”를 중심으로 4개 해빙 이동관측 부이를 설치하였다. 단기 해빙관측소에서 설치한 해빙부이를 모두 합치면, 총 5개의 해빙 부이로 구성된 중국의 첫 해빙 이동관측 부이진(陣)이 완성된다.

 
해빙 이동관측 부이진은 해빙 형태변화 과정 및 북극해빙 변화특성을 연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