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ndian Ministry of Shipping 홈페이지
출처. Indian Ministry of Shipping>
인도, 조선산업 진흥기금 조성
인도 해운부(Indian Ministry of Shipping)가 자국 조선산업의 진흥을 위해 국책 금융기관들과 자금지원을 위한 세부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정부부처는 자국 조선사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실시하기 위해 최대 1,500억INR(약 24억불) 규모의 조선업 진흥기금(Shipbuilding Development Fund)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인도산업금융공사(Industrial Finance Corporation of India; IFCI) 및 인도산업은행(Industrial Development Bank of India; IDBI) 등의 국책 금융기관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조선사들이 다수 속한 지역을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 SEZ)로 승격시켜 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최근 “오늘날 조선업은 국가 발전에 있어 크나큰 기회”라며 “인도 중서부 Maharashtra주보다도 작은 한국이 세계 조선업에서 무려 40%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도 조선업계는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단 0.1%에 그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해운부는 향후 몇 년 이내에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 Indian Ministry of Shipping http://shipping.go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