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antai CIMC Raffles 홈페이지
출처. Yantai CIMC Raffles>
CIMC, 시추플랫폼 관련 소송 승소
중국의 Yantai CIMC Raffles Offshore사가 브라질 Schahin Group과의 심해 반잠수식 시추 플랫폼 2기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IMC Group은 지난 9월 18일 저녁 공시를 통해 영국 런던 중재재판소 2,3차 선결적 판결에 따라 원금 7,760만 3,800불과 이자 2,771만 6,300불, 법률비용 23만 200불 등 총 1억 555만 300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CIMC Group의 자회사인 CIMC Raffles Offshore (Singapore)사(이하 CIMC Raffles)는 과거 Schahin Group의 자회사로부터 심해 반잠수식 석유 시추 플랫폼 ‘SS Pantanal’와 ‘SS Amazonia’를 수주했고, 각각 2010년 11월과 2011년 4월에 해당 플랫폼을 인도했는데, 건조 당시 CIMC Raffles사 및 산하 자회사는 Schahin 그룹 및 관계 회사를 대신해 건조 자금을 충당하여 동 시추 플랫폼을 완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chahin그룹 및 관련 회사가 건조 계약에 의거한 1억 4,230만불의 건조 자금 및 CIMC Raffles사가 대신 내준 대출금 6,613만불을 상환하지 못하자 CIMC Raffles사 및 산하 자회사는 2011년 12월 이후 미국 뉴욕 및 영국 런던 법원에 Schahin그룹 및 관계 회사에 이를 전부 상환하도록 하는 소송 및 중재를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중재 법원은 CIMC Raffles사가 미리 지불한 자금에 대해 Schahin그룹으로 하여금 전액 환불하도록 판결하여, 지난해 말 전부 환불 받았으며, 영국 런던 중재 법원은 선박 건조 자금에 대해 1,2,3차 선결적 판결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모든 자금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판결하여, 지난 9월 17일 CIMC Raffles사는 모든 자금을 전부 수령하면서 이번 소송건을 승소로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 심해 반잠수식 석유 시추 플랫폼 2기는 길이 105m, 폭 73.1m의 제원을 갖추고 있고, 수심 최대 2,400m 해역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 7,500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고, 148명의 인원이 거주 가능하며, 파나마 및 미국선급(ABS)의 규범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Yantai CIMC Raffles www.cimc-raffl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