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상생을 위한 교두보 대중소 상생을 위한 교두보
이명규 2014-09-25 1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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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1회 조선해양의날
출처.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중소 상생을 위한 교두보

 

해양강국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제11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월 18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많은 조선해양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김외현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박윤소 이사장 등 조선해양 인사 300여 명이 참석이 참석하였다.

조선해양의 날은 조선 수주 1000만t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매년 9월 15일을 ‘조선의 날’로 제정하고 2004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다 2011년부터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위해 ‘조선해양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로 11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애서는 유공자 포상과 축하행사로 진행되었는데 은탑, 동탑 산업훈장 및 대통령 산업포장등 41명의 유공자가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특히, 조선해양기자재분야는 ‘해양플랜트 유지보수작업EPCIC(설계,조달,공사,설치및시운전)업무를 중심으로시추/FPSO 업그레이드 및 개조업무 와 엔지니어링분야 선두주자로 최근 해양플랜트관련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종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안벽접안 Modification, 2012년 Brown Field Upgrade, 2013년 해저장비 기술개발, 기자재 국산화 개발 까지 새로운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주)칸 현장환 사장이 동탑 산업훈장을 서훈하였으며, 선박용 LNG/LPG/ETHYLENE Insulation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강림인슈(주) 김덕재 생산이사, 선박용 내장재(Wall Panel, Ceiling Panel, Bathroom Unit, Cabin Unit)분야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비아이피(주) 최규대 전략구매 이사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또한 선박용 수위계측분야를 시작으로 평형수처리장치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파나시아의 고준광 과장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하였다.

행사에 참석자들은 조선해양산업의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나라가 7·8월 두 달 연속 선박수주 1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청원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조선해양인이 힘을 모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가스공사 LNG 운반선 신규발주를 통한 핵심 기자재 수행실적 확보,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주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형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조선소 구축과 특화 선형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 업계는 작년 조선해양의 날 ‘조선·해양플랜트 협력 생태계 조성 협약’ 체결 이후 대·중소 조선소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대형 조선소는 특허제공 설명회, 용접·공법·로봇 등 생산기술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고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박윤소 이사장은 건배제의를 통해 ‘어려운 시기는 항상 있어 왔으며 우리 조선산업계는 언제나 그 역경을 극복해 냈고 앞으로도 이겨낼 것이며, 또 하나의 파고를 넘기 위해 조선소와 기자재업계의 굳건한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www.koshi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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