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4억불 벌크선 10척 발주 코스코, 4억불 벌크선 10척 발주
이명규 2014-09-30 13:52:08

 

코스코, 4억불 벌크선 10척 발주

 

중국 코스코(Cosco)가 총 4억2천만 달러에 달하는 벌크선 10척을 발주하며 지속적인 선단 확대에 나서고 있다.

9월 26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CCHC(China Cosco Holdings Co)는 최근 청시조선(Chengxi Shipyard)에 8만1천600DW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6척을 발주했다.

CCHC 계열사인 PI(Prosperity Investment)를 통해 발주된 이들 선박은 오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총 계약금액은 1억8천888만 달러다.

이와 함께 CCHC는 외고교조선(Waigaoqiao Shipbuilding)에 20만8천DWT급 뉴캐슬막스 벌크선 4척을 발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7년 인도될 예정이며 총 계약금액은 2억3천116만 달러다.

지난주 장난창싱조선(Jiangnan Changxing Shipbuilding)에 총 6억1천800만 달러 규모의 1만4천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 것을 포함하면 CCHC가 약 일주일 간 선박 발주에 투자한 금액은 14억 달러에 육박한다.

코스코는 부문별 자회사를 통해 올해 들어서만 컨테이너선을 비롯해 20척이 넘는 벌크선과 MR탱커 3척을 발주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브라질 철광석메이저인 발레와 VLOC(초대형광탄선) 10척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선단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 cosco www.cos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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