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애항, 남애마을 전경
출처. 해양수산부>
국민 여가 활동의 새로운 장(場)을 열다
- 바닷속 체험마을 시범사업 대상마을 1개소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바닷속 체험마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군 남애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 시범사업은 어촌-민간업체간 상생을 통해 바닷속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이 보다 쉽게 바닷속 체험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남애마을은 강원도 3대 미항인 남애항(국가어항)에 인접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수의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맨손낙지잡기 등 어촌체험과 연계가 가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어촌의 수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 자원만을 활용하던 데서 진일보, 바닷속 체험까지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어촌 6차산업화 유형 중 하나로, 향후 2년간(‘14∼’15년, 10억원)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남해항과 마을을 중심으로 일반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더 나아가 국민 여가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바닷속 체험마을 시범사업을 통해 어촌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여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민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전파하여 어촌이 해양레저공간으로서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 044-200-5650, 5657, 5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