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스리랑카 연안역·해양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2014년 9월 16일, 리우츠꾸이 중국 국가해양국 국장과 Gotabaja Rajapaksa 스리랑카 국방·도시발전부 사무 차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의 임석 하에 “중·스리랑카 연안역·해양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과 스리랑카간 해양분야에 관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및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로부터, 중국과 남아시아 국가는 긴밀한 경제협력과 무역 관계를 유지하였다. 중국은 “해상 실크로드”라 불리는 해상 통로를 이용해 다른 국가와 교통, 무역 및 문화 교류를 수행하였다. 최근, 시진핑 주석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구축”을 제안하였으며, 국가해양국 또한 관련국가와의 해양분야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스리랑카를 해상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 보고 있다. 중국과 스리랑카는 해양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2012년) 이후 제 1 차 중·스리랑카 해양분야 협력 공동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연안역 통합관리, 연안침식과 복원, 해양연구, 해양관측 및 해양재해 예방과 저감 등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동 센터는 중국과 스리랑카 간의 해양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채널역할 수행은 물론, 해양과 연안역 통합관리 수준 향상, 해양-대기 상호작용 연구 강화, 연안역과 해양 생태환경 보전 추진, 블루 이코노미 발전 및 지역의 공존과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