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빅8, 중국 발주 석유제품선 인도연기
나빅8(Navig8 Product Tankers)가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석유제품선(Product Tanker)의 인도 일정을 연기했다.
10월 10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나빅8은 최근 중국 광저우조선(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에 발주한 석유제품선 8척의 인도예정일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나빅8 관계자는 “광저우조선과의 협의를 통해 인도예정일은 기존 계약보다 다소 늦추는데 합의했다”며 “인도는 연기됐으나 그밖에 다른 계약내용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양사의 합의에 따라 인도일이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로 연기됐다.
나빅8의 발표에 따르면 인도연기에 따른 광저우조선의 페널티 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나빅8은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SPP조선 등에 다수의 석유제품선을 발주하며 이 분야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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